만성질환

관절염

1.류마티스?

관절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준느 곳을 말합니다. 관절은 관절액(확액)을 생성하는 얇은 막인 활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활막의 지속적인 염증반응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좌우 대칭적으로 관절염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과 발의 관절이 붓고 아프며, 아침에 관절이 뻣뻣해서 펴지지 않는 증상이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부분 좋아졌다가 나빠지면서  진행하며, 아직까지 예방사거나 완치를 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내과적 치료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행 속도는 늦출 수는 있습니다.

 

이하의 내용들은 환자나 일반인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주요사항 입니다.
  • 불치의 병이므로 치료할 필요가 없다.
  • 진통소염제는 진통효과만 있으므로 먹을 필요가 없다.
  •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을 계속해서 먹으면 위를 다 버리게 된다.
  •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약은 독해서 장기간 복용하면 안된다.
  •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한다.
  • 건강 보조식품을 먹어야 한다.
  • 혈액순환 개선제를 먹어야 한다.
  • 민간요법으로 치료해도 된다.
  • 관절염으로 인한 빈혈이 있으면 빈혈약을 먹어야 한다.

2.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점진적인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에 손상이 일어나서 염증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되므로 이를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본 질환의 치료 목적도 환자로 하여금 질병의 성질을 이해하도록 하여 정신적인 안정을 마련해 주면서, 통증을 경감시켜 주고, 관절의 기능을 유지시키며, 와변형을 방지하는데 있습니다.

3. 통풍

통풍은 혈액 내 요산(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요산이 혈액, 체액,관절액 내에서는 요산염의 형태로 존재함)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음주 나 과식 후 발생하는 침범된 관절의 발적과 동통으로 주로 엄지 발가락 관절에 증상이 흔하며 한쪽 발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진단은 관절의 윤활액이나 주위 조직을 뽑아내어, 현미경을 통해 백혈구가 탐식하고 있는 바늘 모양의 요산결정을 확인하면 확진이 가능하지만 실질적으로 적용하기는 힘들어 병력과 증상을 토대로 대체로 진단합니다.

 

통풍발작은 콜히친(colchicine),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에 의해 효과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를 빨리 시작해주어야 합니다. 만성 결절성 통풍의 경우에는 항고요산혈증 약물을 이용하여 고요산혈증을 조절하면 요산이 조직에 침착되는 것을 예방하고 혈중 요산농도를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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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7월 1일 부터 통증의학과 재정비로 진료 없습니다. 추후 진료재개시 다시 공지하겠습니다.